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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말씀대로
에덴지기  2016-01-03 12:37:32, 조회 : 685, 추천 : 53

새해에는 말씀대로
누가복음 2;22~40           2016. 1. 3 (주일, 임원임명 성경통독)

2016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좋은 일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야가 좁아서 인생 전체를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사람의 인생 뿐 아니라 온 세계를 한 눈에 보십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에는 잘 된 것 같은데 훗날 돌이켜 보면 잘 못된 것도 있고, 반대로 지금은 망한 것 같은데 훗날 돌이켜 보면 오히려 그것이 잘 된 것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생각대로 되는 게 좋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 게 가장 잘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때 우리에게도 좋고, 이웃에게도 좋고,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되려면 우리가 말씀에 순종해야 되겠지요?
󰊱 말씀대로 (순종)합시다.
예수님도 어렸을 때부터 말씀대로 양육 받는 모습을 오늘 본문에서 봅니다.  22절에 보니까 “모세의 법대로”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나사렛에서 예루살렘까지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니까 147Km, 자가용으로 두 시간, 버스로 세 시간 걸린다고 나와요. 하지만 예수님의 부모님들이 그 시대에 자동차를 타고 갔을 리는 없고, 걸어갔겠지요. 한 시간에 4킬로씩 군인 걸음으로 계속 행군하면 37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아내와 애기를 데리고 군인처럼 행군할 수는 없었겠지요. 가다가 먹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 하루에 열 시간씩 걸어도 최소한 왕복 일주일은 걸리는 거리예요. 사실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너무 머니까 그 힘든 길을 별로 가고 싶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또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일주일씩이나 생업을 전폐하고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오는 건 무리라고 변명할 수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요셉과 마리아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예루살렘을 향하여 갑니다. 왜요?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혹시, ‘그 사람들은 그래도 경제적으로 그럴만한 여유가 있었나보지’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런 건 아니었어요. 24절 함께 봉독합니다.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아멘. 레위기 12장에 보면 해산한 여인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양 한 마리와 비둘기 한 마리’를 바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바칠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있지요. 그래서 레위기 12:8에 보면 “그 여인이 어린 양을 바치기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마리아와 요셉은 양과 비둘기를 바치기에도 너무 가난해서 비둘기 두 마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거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간혹, 헌금하기가 부담이 되서 교회 못 다닌다는 분도 계셔요. 하지만 전혀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뭐가 부족해서 우리에게 달라고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지 우리의 마음입니다. 양은 돈이 없으면 못 사지만 비둘기는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만 있으면 잡을 수 있거든요.
마리아와 요셉은 ‘돈이 없어 못 하겠다’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마음을 드렸던 겁니다. ‘주님이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말이지요.

23절 봉독하겠습니다.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아멘. 역시 율법에 쓴 바대로,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첫 아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님께 드렸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고, 자녀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억나시지요? 한나가 그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릴 때 놀랍게 쓰임 받았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쓰임 받으니까 평범한 지팡이에 불과했던 모세의 지팡이도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그 삶이 가장 복되고 의미 있는 삶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 감사의 본, 헌신의 본을 보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요셉과 마리아가 “말씀대로” 사는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할 때 어떻게 되었을까요? 40절 봉독합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아멘. 뿐만 아니라 우리 52절 봉독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아멘. 예. 정말 완벽합니다.
➀ (강)하여지고, ➁ (지혜)가 충만하며, ➂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우리가 다 강한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강한데 지혜가 없으면 큰일 납니다. 그 강한 힘을 어리석은 일에 쓸 테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자라면서 강할 뿐만 아니라 지혜까지 충만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자기가 부족한 게 없으니까 약한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지도자가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옛말에 “용장보다 지장이 낫고 지장보다 덕장이 낫다.”는 말이 있는데 예수님은 이 세 가지를 다 갖춘 거지요.

➃ 게다가 52절에는 “예수님이 자라가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요 동시에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자가 되었으니 가장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여러분과 자녀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강하고 지혜롭고 은혜로운 지도자,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말씀대로 (사명)을 다합시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지만 특별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과 사명에 대해서는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집사, 권사, 혹은 속장, 선교회장, 교사, 성가대, 찬양팀.... 정말 귀한 직분과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직분과 사명을 말씀대로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는 게 말씀대로 감당하는 건가요?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시므온이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나옵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만나서 축복해 줄 사명을 받은 사람인데요. 우리 25~26절 말씀 함께 봉독합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아멘.
➀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25절에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절에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그랬습니다. 성령의 지시를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처음 집사나 권사 임명 받을 때 보면 어떤 분들은 “난 못해요. 시간도 없고 능력도 없고, 못해요” 그러세요. 그런가 하면 반대로 너무 의욕이 넘쳐서 내 생각대로 막 하는 분도 계세요. 내 능력으로 하려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요.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은 겸손하게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겁니다. 나는 능력이 없으니까 하나님만 의지하는 게 겸손이라고 했지요?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능력을 주세요. 그게 성령의 능력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성령이 능력 주시면 못할 게 없습니다.
반대로 ‘내가 사회에서 이러이러한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이 정도 못하겠나?’ 하면서 내 힘으로 하려고 하면 실수하기 쉽고, 잘 되어도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➁ (끝까지)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시므온은 아마 연세가 많은 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메시아가 빨리 와야 내가 그분을 보고 축복할 텐데 나이가 이제 이렇게 많아졌으니 메시아를 못 보고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26절에 성령님께서 “네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해 주신 거지요. ‘사명자는 그 사명을 다할 때까지 죽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그 말씀 그대로입니다.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그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29절 봉독합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아멘. ‘아! 이제 드디어 사명을 다하고 주님 앞에 평안히 설 수 있겠구나.’ 하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한 채 주님을 만나야 한다면 그보다 두렵고 후회스러운 일은 없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명들이 있는데 올 한 해뿐 아니라 우리 일생 다하도록 그 사명 잘 감당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는 종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 (나이)에 관계없이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36절 이하에 나오는 ‘안나’라고 하는 여자 선지자도 나이가 많은 분이었습니다. 37절 함께 봉독합니다.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아멘. 84세나 되신 할머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로 섬겼다고 했습니다. 그리할 때 성전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고,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만난 메시아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도 80, 90 되신 분들이 많이 계세요. 가끔씩 “목사님 이제 나이가 많아져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거 같아요. 하나님이 빨리 불러 가시면 좋겠어요.” 그러세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빨리 하늘나라에 가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빨리 불러가지 않으시고 이 땅에 두시는 이유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 빨리 안 불러 가시는 거지요? 예. 우리에게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➀ 자녀손들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할 사명이 있습니다.
혹시 구원받지 못한 자녀나 가족이 있거든 간절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어떤 분은 ‘우리 아들이 장가를 가야 내가 편히 눈을 감을 텐데...’ 그러세요. 그런데 장가가는 것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것이 구원 받는 것입니다. 아들이 예수 믿지 않아 지옥 간다면 어떻게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겠어요.  

➁ 교회를 위해 (기도)할 사명이 있습니다.
안나도 교회에 나와서 주야로 기도하였다고 했습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야 교회가 바로 서고 부흥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부흥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새벽기도입니다. 새벽에 교회에 와서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기도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교회가 부흥되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예외가 아니지요.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의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에 그 응답으로 우리 교회가 이제까지 계속 부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삶의 패턴이 달리지면서 기도의 전통을 잘 이어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내일부터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되니까 다 잘 나오시겠지만 계속해서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립니다.

2016년 들어서 우리교회가 달라진 게 하나 있습니다. 지난 당회에서 상록회가 없어지고 (갈렙)선교회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70세 이상 되신 분이 상록회원인데 상록회가 되면 왠지 ‘이제 난 아무것도 못하는 늙은이가 되었나?’ 이런 기분이 드시는 거 같아요. 요즘 70이면 뭐 아직 몸도 건강하고 청춘이지요. 갈렙도 그랬잖아요.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아멘.
예. 연세가 많으니 오히려 인생의 연륜과 지식이 쌓여있고, 또 직장 생활하시던 분도 은퇴하셨으니 시간에 매이지도 않고, 정말 주님을 위해 인생을 불태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인 줄 믿습니다. 갈렙 선교회뿐 아니라 우리 모두 주님 부르실 그날까지 힘차게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되십시다!

39절 봉독합니다.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아멘. 우리도 주의 말씀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본향으로 돌아갈 때가 올 것입니다. 짧게는 오늘 2016년 첫 주일을 맞이하였는데 금방 1년이 지나고 2016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1년 혹은 인생을 결산할 때 내가 정말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돈을 많이 벌었는지, 얼마나 높은 지위에 올랐는지? 아닙니다. 인생 결산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얼마나 말씀대로 순종하며, 말씀대로 사명을 잘 감당했느냐? 이것이 기준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아니 우리 인생 마지막 날까지 오직 말씀대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침 내일부터 성경통독 특별새벽기도회와 낮 성회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놀라운 축복을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축복) 창고입니다. 영적인 복뿐 아니라 물질의 복, 자녀의 복, 건강의 복, 관계의 복이 다 성경에 들어있습니다. 복은 여기 있는데 성경은 안 읽고 다른 곳에서 복을 찾으려 하면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성경을 열심히 읽고, 말씀대로 살아, 말씀의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00. 달고 오묘한 그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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