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립시다.
에덴지기  2015-12-06 10:37:27, 조회 : 367, 추천 : 50

하나님의 은혜를 누립시다.
누가 1;26-38       2015. 12. 6 (주일 낮 예배)

대강절 둘째주일입니다. 주님 앞에 나온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제가 거의 매 주일마다 이렇게 축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제가 축원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이미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은혜와 복을 충만하게 부어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받아 누리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제 축복을 바꿔야겠어요. “여러분, 이미 충만하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28절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28절 말씀 함께 봉독할까요?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아멘.
만일 여러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고 말하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으세요? 혹시 “평안은 무슨 평안입니까?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데... 주님이 함께 계시면 내가 이 모양 이 꼴이겠어요?” 이런 사람은 축복 부어주어도 누리지 못합니다. 그렇게 힘드니까 주님이 말씀하시잖아요. “너 힘들지. 그러니까 내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거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을게” 주님이 말씀하실 때 “아멘. 주님이 계시니 제가 아무 염려 없습니다.” 이렇게 고백하시는 분은 이미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이제부터 누리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마리아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린 사람입니다. 마리아가 살던 갈릴리의 나사렛은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동네였습니다. 오죽하면 “나사렛에서 무슨 선지자가 나겠느냐?” 그랬잖아요? 그런데 그런 동네에 살던 여인이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정말 큰 은혜입니다.

마리아가 이와 같은 은혜를 누리게 된 이유 세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믿음)이었습니다.
특별히 성탄절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님인데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부터가 잘 믿어지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예수님이 동정녀 즉 처녀의 몸에서 태어났다고 하니까 믿어지지가 않아요. 믿지 못하는 게 이해가 가요.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잖아요.
31절에 천사가 나타나서 마리아에게 말합니다. 31절 함께 봉독하지요.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아멘.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마리아가 34절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34절 시작.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아멘. 처음에는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니까 믿지 못했어요.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생겼고, 해와 달과 별과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온 세상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이미 있는 사람의 몸에서, 그것도 남자도 아니고 여자의 몸에서 아들을 태어나게 하시는 게 뭐가 어렵겠어요. 37절에 천사가 말하잖아요. 37절 같이 봉독합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기 때문에 못 믿겠어요.” 하시는 분도 계셔요. 예수님이 죽은 자도 살리셨다고 하고, 바다 위를 걸으셨다고 하고 여러 가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하니까 이해가 안 간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인간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고 인간이 못하는 걸 하시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지요.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있으면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겁니다. 그럼 하나님이 나를 믿어야지 내가 하나님 믿을 필요가 없지요.
여러분,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한 분이니까 믿을 수 있는 겁니다. 우리의 능력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으니까 우리가 그분을 믿는 겁니다.

중세의 유명한 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가 밤새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제자들이 우리 선생님이 무슨 기도를 저렇게 열심히 하실까? 하고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계속해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나는 땅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나는 땅에 있습니다.” 하고 기도를 하더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우리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도 드리는 것입니다.

󰊲 마리아는 (겸손)하였습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이야기 할 때 마리아가 놀랐다고 했습니다. 29절 함께 봉독합니다.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아멘. ‘어찌 나 같은 사람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은혜와 평강을 빌어줄까?’ 하고 놀란 거지요.
메시아를 잉태하게 될 거라는 천사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마리아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 46절 이하에 나오는데 48절에 보면 자신을 가리켜서 ‘비천한 여종’이라고 표현합니다.
메시아는 당연히 왕궁에서 나든지 적어도 지체 높은 양반 가문에서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같이 비천한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비천한 사람을 들어서 쓰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이 잘났다고 하는 (교만)한 사람을 쓰시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한 사람을 들어서 쓰십니다. 그러나 작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크게 쓰임 받게 됩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이 무서워 포도주 틀에 숨어서 타작하고 있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불렀습니다. 뭐라고 불렀습니까?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기드온이 큰 용사라서 하나님이 부르신 것이 아니라 겁쟁이였지만 하나님이 불러서 함께 계시니까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상에 보면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말합니다.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겸손할 때 하나님이 사울을 들어 왕으로 세우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버릴 때 하나님도 그를 버리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마리아도 자기같이 평범한 사람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셨으며 마리아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미련한 자를 택하셔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자들을 택하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을 택하사 있는 자들을 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할 때 우리는 어떤 강한 자 보다 큰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들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랄 만큼 벅찬 일을 맡기실 때가 있습니다. 너무 큰 비전이나 직분을 주셔서 “하나님 제가 이거 감당 못합니다. 제 능력 아시잖아요?”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나는 감당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이 하십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말씀하십니다.

󰊳 마리아는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본문 38절 말씀 우리 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아멘.
마리아가 이제 천사의 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혹 위험이 따를지라도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30절에 보니까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뭔가 무서워했습니다. 그것은 순종에 대한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만일 천사의 말대로 아이를 잉태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당장 약혼자 요셉의 얼굴을 어떻게 보겠어요? 정혼한 처녀의 몸으로 약혼자가 알지 못하는 아기를 가졌으니 이를 어떻게 감당합니까? 또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어떻게 받아냅니까? 자칫 잘못하면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마리아는 그런 위험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외적인 위험이나 내적인 두려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지이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나는 무능하니까 나는 못해요.” 이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나는 무능하지만 하나님이 행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겸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는데,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논리적으로 잘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어떤 위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순종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고 담대하게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마리아가 믿음과 겸손과 순종으로 예수님을 잉태하는 은혜를 누린 것처럼 우리도 믿음과 겸손과 순종함으로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동행하는 은혜를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찬식] 회개의 기도. 전능하심을 믿지 못했던 것, 겸손하지 못했던 것, 연약할수록 더욱 주님만 의지했어야 했는데 자신을 의지했던 교만을 회개합시다. 이런저런 이유로 순종하지 못했던 것, 그것이 불신앙이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시다. 즉시 순종하겠습니다. 결단하며 작은 소리로 회개의 고백을...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